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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체육회,제95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출전

-종합 8위 중위권 목표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4년 02월 26일
ⓒ CBN 뉴스
[이재영 기자]= 경북도체육회가 오는 26일부터 3월 1일까지 나흘간 강원도 용평을 비롯 전국 5개 도시(강원, 서울, 경기, 충남, 경북)에서 분산 개최되는 제95회 전국동계체육대회 8위를 목표로 출전한다.

경북은 겨울철 눈이 많지 않은 데다 빙상경기시설마저 열악한 현실상 겨울 스포츠종목 불모지나 다름없어 역대 전국동계체전 성적 역시 중하위권에 머물러 왔으나, 올해부터는 국군체육부대가 가세하면서 전력이 한층 강화돼 중위권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국군체육부대는 이번 대회 남자일반부 아이스하키 금메달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쇼트트랙 김태훈(3천m)과 조수훈(1천m)이 은메달을 목표로 출전한다.

또한, 그동안 전략종목으로 육성해온 경북체육회 컬링 남자일반부도 금메달을 목표로 잡았으며, 남중부(의성스포츠클럽)는 은메달을 목표로 잡는 등 컬링에서만 금 1, 은 1, 동 3을 노리고 있다.

특히, 여자일반부 컬링에서는 영원한 라이벌 경북체육회가 소치동계올림픽 국가대표로 출전한 경기도청과 예선 첫 경기에서 맞붙게 돼 경기결과에 따라 금메달까지 예상가능하다.

경북체육회는 소치올림픽 선발전에서 경기도청에 2승 1패로 앞섰으나 최종전 패배로 올림픽 출전기회를 놓친 한을 풀겠다는 각오다.

이외에 바이애슬론 남자일반부 스프린트 10㎞에서 손성락(경북체육회)과 22.5㎞계주에서 동메달을 목표로 출전한다. 또한 여자초등부 빙상스피드경기도 동메달을 노린다.

지난해 대회에서 금 2, 은 1, 동 4개의 성적으로 종합 242점을 획득해 9위를 차지한 경북은 현재 목표로 하고 있는 금 2, 은 3, 동 6개의 성과를 거둘 경우 종합 8위가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김관용 경상북도체육회장(도지사)은 “이번 대회는 명실상부한 전국대회로
대회에 참가한 선수 여러분은 우리나라 체육의 미래이며 선수 여러분의 끝없는 도전이야 말로 우리나라가 동계스포츠 강국으로 성장할 수 있는 원천이 될 것이다. 그동안 고된 훈련과 자신과의 싸움을 이겨내고 이 자리에 선 만큼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4년 02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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