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행복 2014 갑오년 일출봉 해맞이』행사 개최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3년 12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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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기자]= 안동시는 2014갑오년(甲午年)을 맞아 17만 시민의 안녕과 지역의 발전을 기원하는 『행복 2014 일출봉 해맞이』행사를 녹전면 녹래리 일출봉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계사년 해넘이 행사를 시작으로 갑오년 새해 아침 일출행사까지 묵은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마련된다.

해넘이행사는 아쉬운 석별의 노래로 시작해 오후 6시에는 축등점등식, 법회, 자정에는 새해맞이 타종식에 이어 새벽에는 예참, 헌다례, 예불, 법문 소원적기의 행사가 일출암 사찰과 신도회 주관으로 개최된다.

새해 오전 6시 50분부터 대금연주 및 시낭송을 시작으로, 대고공연, 만담극, 권영세 안동시장의 신년메세지로 이어지고, 7시 37분 장엄하게 솟아오르는 갑오년 첫 일출참관과 함께 해오름 북울림, 갑오년 대박 퍼포먼스, 지역가수 공연 등으로 마무리한다. 해맞이객을 위한 떡국도 제공한다.

일출봉은 일출예정 시간이 7시37분으로 정동진(7시 40분)보다 3분 일찍 일출을 볼 수 있다. 봉수산 8부 능선에 위치하고 있는 전통사찰 일출사는 신라 23대 법흥왕(520년)때 의상조사가 창건한 암자로 1,400년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으며 현재는 조계종 제16교구 의성 고운사 말사이다.

예부터 일출암 신도들은 일출봉에 올라서 일출 모습을 보면서 마음의 수양과 한해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며 氣를 받았다고 전해 내려오고 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3년 12월 2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