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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수 의성군수 ˝활력 넘치는 미래 의성의 10년을 준비하겠습니다˝

- 민선6기 3년 기자간담회 개최 -
-민선6기 3년 성과와 향후 군정방향 밝혀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07월 01일
ⓒ CBN뉴스 - 의성
[cbn뉴스=이재영 기자] 김주수 의성군수는 30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선6기 3년 성과와 향후 군정방향을 밝혔다.

이 날 김 군수는 “인구도, 산업도 정체돼 있던 의성군을 활력 넘치는 고장으로 만들기 위해 그동안 앞만 보고 달려왔다. 군민을 내 부모, 내 자식이라 여기고, 의성군의 식구들이 행복하고 편안한 의성, 미래 걱정 없는 살기 좋은 의성을 만들어야 한다는 일념 하에 희망 의성 미래 100년을 준비하고 차근차근 결실을 맺고 있다”며 말문을 열었다.

[군정성과]
김 군수는 공무원과 지역민간 소통 확대를 눈에 띄는 성과로 꼽았다. 취임 초기 80점대였던 의성군의 민원만족도가 90점대로 올라섰으며중앙부처와 비교하면 부족하지만 긍정적 변화를 이끌었고, 민원인을 대하는 공무원의 자세가 달라지면서 행정업무의 효과가 더 커졌다고 강조했다.

살기 좋은 도시환경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군정운영의 시작은 군민의 안위에서부터 시작된다는 김주수 군수의 경영철학 아래 의성군에서는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도시가스 공급과 노후된 가스배관 및 수도 현대화사업을 추진하였고, 태양에너지 보급 시범사업을 통해 신재생에너지와 청정에너지 확대를 꾀하고 있다. 또한 도로를 새롭게 정비하고 주차환경도 개선하였다. 전선지중화, 시가지 간판정비, CCTV통합관제센터 운영 등을 통해 군민 삶의 질을 높이고 있다.

아울러, 의성의 미래 100년을 위해 투자유치 전담부서인 미래전략단을 신설하고 현재 3천억원 규모 투자유치를 바탕으로 신재생에너지, 세포배양사업화 허브 구축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우량제조업체 투자유치와 공모사업을 활발히 펼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역량을 결집시켜 나가고 있다.

김 군수는 “일부 사업의 경우 규제가 따르기에 비판도 많이 제기됐지만, 지금은 이해해 주는 분들이 많다.”며 “지난 3년간 의성의 변화와 발전은 군민들의 협조와 지지 덕분에 가능했다”라고 밝혔다.

[향후 군정방향]
의성군은 지난해 경북도청신도시가 안동과 예천에 자리 잡으면서 경북 북부지역 발전을 꾀할 수 있게 되었다. 동서4축 고속도로와 중앙선 복선화 등으로 산업분야 발전 가능성이 예상되고 있다.

군은 현재 통합대구공항 유치에 힘쓰고 있으며, 안동의 바이오산업과 의성의 세포배양사업을 연관 사업으로 추진해 시너지 효과를 얻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기관과 기업이 입주하면 인구가 늘어나고 지역 학교도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한다. 김 군수는 “신도청 낙수효과가 반드시 일어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언급했다.

특히, 이날 김 군수는 향후 군정방향에 대해 전방위적 인구유치 정책을 펼칠 것이라고 전했다. 기존 노인 정책은 유지하되, 일자리 창출로 인구 늘리기에 주력할 계획으로 농공단지의 빈 공장들을 깨끗이 정비하고 기업 유치,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활성화와 청년CEO를 육성해 사람을 모은다는 전략이다. 또, 키즈카페 운영, 유치원 무료급식 지원, 초중고교 장학금 지급 확대 등을 통해 교육 여건을 개선하고, 여성을 위한 산후조리원 건립, 200~300석 규모의 소규모 공연장 조성을 통해 생활 환경 개선 사업도 다양하게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군은 지역경제를 살리고 외지 관광객들도 유치하기 위한 방안으로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특성화 시장으로 육성되는 의성전통시장에는 교육관·도서관·북카페·전시실 등을 갖춘 다목적센터 건립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더불어 농산물 공동 브랜드 의성眞을 통해 더욱 강력해진 통합 마케팅 전략을 내세워 의성 농산물의 프리미엄 브랜드 입지를 굳혀나갈 것이며, 산지유통체계 구축과 산지유통종합센터를 활성화시켜 유통시장에 그 명성을 높여 나갈 것이다.

또한 단촌면 구계리 일원 6차 산업시설 조성, 조문국사적지 어린이 물놀이 시설 설치, 빙계계곡 오토캠핑장 조성 등을 통해 군민의 여가 생활을 개선하고, 항일 인사였던 주기철 목사가 고초를 당했던 일제강점기 당시 경찰서 터와 대한민국 마지막 성냥공장 등 의성만의 색채가 짙은 관광지를 발굴해 관광분야 활성화에도 힘을 쏟아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김주수 의성군수는“군민의 행복한 미래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다.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의성군 중장기 종합발전 계획’을 수립하는 등 경쟁력을 갖춘 고장을 만들기 위해 힘쓰고 있다.

아직 풍요롭고 잘 사는 의성을 만들려면 시간이 더 필요하다. 지금까지 일구어 놓은 발전의 틀을 밑거름으로 살기 좋은 의성, 우리 모두가 행복한 의성 건설을 위해 새로운 각오로 출발 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07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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