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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관음사, 군 포교 발전기금 400만원 전달

- 세상을 바꾸는 나눔, 작은 실천으로 시작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8년 02월 26일
ⓒ CBN뉴스 - 의성
[CBN뉴스=이재영 기자] 대한불교조계종 고운사 의성포교당 관음사(주지 선주)는 지난 25일 신행혁신운동 다라니기도 회향을 기념하여 진해 해군교육사령부 내 보국사에 군포교 발전을 위한 400만원의 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370여명의 장병들과 관음사 신도 37명이 참석하여 넓은 법당을 가득 채웠다. 법회 후에는 신도님들과 함께 불기를 닦고 법당을 청소해 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참석한 신도님들은 “이 많은 아이들을 보니 가슴이 벅찼다. 너무 보람찬 하루를 보낸 것 같아 너무 행복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특히 각 가정에서 1년 동안 모은 황금닭 저금통의 수익금으로 나눔 행사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올해로 4번째로 진행되는 이 나눔 행사는 어려운 경기 속에서도 예년보다 더 풍성한 성과를 이뤄냈다고 한다. 올해는 군포교 기금 전달과 함께 지역 학생 5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렇듯 관음사 주지스님은 해마다 그 해를 대표하는 동물 모양의 저금통을 연초에 신도님들께 선물하며 일상적인 보시 수행을 강조하고 있다.

관음사 신도회 봉사단은 그동안 의성군노인복지관 급식봉사, 동지 팥죽 나눔 행사 등 많은 일들을 하였으며, 이번 행사뿐 아니라 앞으로도 어렵고 힘들게 살아가는 이웃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는 행사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8년 02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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