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18-02-26 오후 01:49:01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뉴스 > 사회일반

의성군, 농기계임대사업 효자노릇 `톡톡`

- 3개소에서 운영, 저렴한 임대료로 매년 20% 정도 수요 증대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8년 01월 09일
ⓒ CBN뉴스 - 의성
[CBN뉴스=이재영 기자] 의성군농기계임대사업이 농업인들로부터 효자사업이란 칭송과 더불어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의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 2017년도 농기계임대사업 실적을 분석한 결과 임대건수는 4,040회, 이용일수는 5,953일로 2016년 대비 114%, 2015년 대비 138% 증가했다고 밝혔다.

의성군은 농업기계화 촉진을 위해 2009년부터 농업인이 농기계를 구입하지 않고도 다양한 농기계를 활용할 수 있도록 농기계임대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농가의 농기계 구입비용 절감에 따른 농가부채 경감뿐만 아니라 수작업으로 하던 파종·수확·선별 작업을 기계화함으로서 노동력 절감과 작업효율 제고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와 같은 긍정적인 효과로 농기계임대사업은 매년 20%정도의 도약적인 성장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의성군은 농가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임대료를 인접 시군에 비해 절반에서 1/3정도인 1만원부터 5만원까지로 저렴하게 책정하였고, 바쁜 영농기에 농가편의를 위해 전일(前日) 오후(16시)부터 농기계를 출고하여 늦은 오후와 새벽시간대에 농작업이 가능하도록 하는 등 임대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하여 농업인을 위한 효자 사업이란 칭송을 받고 있다.

현재 의성군은 3개소의 임대사업소에서 69종 546대의 농기계를 구비하여 대농업인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으며 올해는 수요가 많은 농용굴삭기, 잔가지파쇄기, 승용 제초기, 논두렁조성기 등 14종 71대의 신규농기계를 구입하여 농기계구입부담을 줄이고, 농작업 기계화율을 높여 농촌 일손 부족을 해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기계 임대를 희망하는 농업인은 임대사업홈페이지 (http://uiseong.amlend.kr)나 본소 봉양(054-830-6744) 안계(054-861-5959), 금성(054-834-0116) 임대사업소에 전화 또는 방문 예약하면 된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8년 01월 09일
- Copyrights ⓒCBN뉴스 - 의성.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