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2018 새해농업인 실용교육 `열기 후끈`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7년 12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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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N뉴스=이재영 기자]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19일(화) 의성문화회관에서 어려운 농업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대응하고 지역농업의 경쟁력 강화와 안정적인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복숭아반을 시작으로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실시했다.

올해 교육은 지난해 성과평가와 새해 영농계획 수립, 연구개발 된 새로운 영농기술을 신속하게 보급하고, 경영과 유통마케팅에 대한 실용교육을 내실화 하여 농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농정시책 홍보와 FTA 대응기술 교육을 통한 일체감 조성으로 자신감 고취와 당면한 현안과제를 해결하는데 목적이 있으며, 특히 지역농업인의 화합과 소통의 계기를 마련 함으로써 농업인 조직의 유대강화에도 기여하는데 목적이 있다.

19일 복숭아반 교육은 새로운 재배기술과 유통구조 개선에 대한 관심이 높고, 농업인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확산되어 500명이 넘게 참석하였으며, 참석률이 높은 이유는 현재의 농업과 농정이 수입농산물과 맞물려 어려움에 처해 있음이 반증이며, 이를 극복하기 위한 농업인들의 자구 노력이 반영된 것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교육을 통하여 변화의 시대에 대비하고, 농업과 농촌이 나아갈 길을 제시해주고, 어려운 여건에 처해있는 농업인들에게 성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부여하기 위해 금년도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복숭아, 자두, 양봉, 사과, 벼, 고추, 마늘, 양파, 가지, 농촌여성, 유통마케팅 등 11개 과정으로 편성하고 2018년 2월 2일까지 23회에 걸쳐 4,600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의성문화회관, 농업기술센터 대강당, 국민체육센터, 각 읍면 회의실 등에서 진행될 예정으로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 교육 일정을 확인해서 희망하는 교육에 참여 할 것을 독려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농업과 농촌이 어려운 여건과 환경에서 열심히 살아준 농업인들게 감사함을 전하고, 앞으로 의성군의 농정을 함께 고민하고, 의성군의 농산물 공동브랜드인 “의성진“을 올바로 정착시켜 생산에서 유통마케팅까지 새로운 변화에 순응하여 어려운 현실을 함께 극복하자"고 당부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7년 12월 1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