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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N뉴스=이재영 기자] 의성군 의용소방대연합회(회장 조양식)는 지난 23일 봉양면 생활체육 공원에서 의용소방대원, 의용소방대원 가족, 소방공무원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6회 의성군 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소방기술경연대회는 지역의 화재와 각종 재난예방에 앞장서고 있는 의용소방대원들의 소방기술 능력 향상과 상호 정보 교환 등을 목적으로 매년 실시해 오고 있다.
이날 대회에서는 119구급대원과 119수호천사의 심폐소생술 시범을 시작으로 “소방호스 메고 달리기, 단체 줄다리기, 소방호스 볼링”이라는 3종목을 가지고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루었으며, 종합우승은 금성남성의용소방대가 차지하였다.
의성군 의용소방대연합회는 의성읍, 봉양면, 안계면의 3개의 여성소방대와 18개의 남성소방대 600여 명의 대원들로 구성되었으며, 지역의 크고 작은 재난현장에 제일 먼저 달려가는 안전파수꾼이다.
대원들은 지난 11월 19일 포항지진 피해현장을 찾아 대피소 정리, 급식 봉사, 청소 등 봉사활동을 펼치기도 하였으며, 을지연습, 안전한국훈련 등 각종 훈련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실제상황 대응능력을 배양해 나가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의용소방대는 우리 지역의 안전지킴이다. 생업에 바쁜 가운데도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주저함이 없는 대원들의 노고에 이 자리를 빌려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안전의성을 지켜 나가는데 힘이 들지만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해 줄 것”을 부탁했다. |
입력 : 2017년 11월 27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