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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치매보듬마을, 어린이집 체험장으로 `인기`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11월 06일
ⓒ CBN뉴스 - 의성
[cbn뉴스=이재영 기자]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경북도 치매공모사업 치매보듬마을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어르신들의 행복일터 꼬꼬닭장'이 최근 지역사회 어린이집의 체험 및 견학의 장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치매보듬마을은 경북도 치매공모사업으로 『치매가 있어도 내가 살던 동네에서 행복하게 살아가기』란 슬로건 아래 2016년부터 실시하고 있으며, 의성읍 치선1리는 2년째 사업에 선정되어 치매이해하기, 치매환자와 가족지원, 특화사업 등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치매친화적 마을 조성사업이다.

2017년도에는 어르신들의 과거 기억회상과 마을공동의 수익 창출을 위한 꼬꼬닭장을 만들어 경로당 어르신들이 직접 계란을 판매하는 『자치골 할매들의 청춘점방』도 운영하여 성공적인 사업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타 지역에서 벤치마킹이 줄을 있고 있다.

이날 견학 온 어린이집 원아들은 닭 관찰하기, 모이주기, 계란줍기, 닭 둥지 구경, 조롱박 따기 체험 등을 하며, 마을 어르신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마을 어르신들은 “요즘 동네에 아이들이 없는데 증손주 뻘 되는 아이들이 마을을 방문하니, 모처럼 마을에 생기가 넘쳐흐른다.”며 이런 일이 종종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11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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