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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구천면 위성3리 `경로잔치` 열려

- 서울 거주 출향인 단체 용천회 주최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10월 31일
ⓒ CBN뉴스 - 의성
[cbn뉴스=이재영 기자] 의성군 구천면 위성3리 마을회관에서 지난 28일 출향인 단체 용천회가 주최가 되어 김주수 군수와 기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어르신들을 모시고 정성스럽게 준비한 음식으로 경로잔치를 열었다.

이번 경로잔치를 주최한 용천회는 서울에 거주하는 출향인 모임단체로 회장 강병달(57세)을 비롯하여 20여명이 고향에 계신 어르신들을 위해 4년째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노령화와 인구감소가 심해져가는 현재의 농촌실정에 도시에서 생활하는 출향인들이 고향으로 와서 직접 어르신들을 위해 경로잔치를 마련하고 지역민들과 정을 나누는 모습이 귀감이 되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도시에 거주하시는 출향인들이 고향을 찾아 경로잔치를 베푸는 것은 요즘 보기 드문 일로 훈훈한 정이 이웃마을로도전파가 되고, 고향의 발전에도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10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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