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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고운사 사찰음식문화제 행사 `대성황` 이뤄

- 한국사찰음식의 메카인 고운사 사찰음식 전시회 및 체험행사에 관광객 3,000여명 다녀가 -
- 성공한 행사의 기틀 마련, 연잎밥 공양과 교구말사들의 사찰음식체험 나눔행사가 인기 최고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10월 24일
ⓒ CBN뉴스 - 의성
[cbn뉴스=이재영 기자] 고운사 및 (사단법인) 한국사찰음식문화협회(이사장 호성스님)는 고운사가 지난 22일(일) 추진한 2017 한국사찰음식문화제에 지역 김주수 의성군수, 김재원 국회의원 및 우병윤 경북도청 경제부지사, 조계종 스님 등 내빈 약 3,000명 이상의 방문관광객들이 다녀가 작년보다 더 많은 인파가 찾아와 고운사가 명실 공히 사찰음식의 메카로 자리매김한 행사였다고 결과를 자평했다.

천고마비의 계절에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 (사단법인) 한국사찰음식문화협회 황은경 운영위원장은 지금까지 사찰에서 전통 발효음식의 맥을 이어온 “절집의 차와 후식이야기”를 주제로 사찰음식전시회를 개최하였는데, 전시된 각종 다과류와 부각류등 108가지를 전시하여 절집의 후식음식의 진수를 보여 가장 많은 찬사를 받았다.

특히 내빈 및 방문객들에게 제공하는 연잎밥 공양과 16교구 말사 중 13개 사찰(부석사, 봉정사, 축서사, 관음사, 마애사, 대현사, 법룡사, 영주포교당, 서악사, 석수암, 연미사)이 참가하여 등“말사들의 사찰음식체험 나눔행사”도 선보였으며, 연근장아찌 청국장유부탕, 수수부꾸미, 떡메인절미, 비지녹두전 만들기등 다양한 사찰음식으로 직접 체험하도록 하여 많은 대중이 쉽게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우리 의성지역 우수농산물의 전시홍보·판매부스를 설치하여 방문객들에게 선보임으로서 지역 주민과 함께 발전의 기틀을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고 설명하였다. 특히 이벤트 행사인 산사음악회는 주민들과 초청가수들과 함께하는 어울림 자리로 스트레스를 모두 해소하는 흥겨운 자리였다.

고운사 주지(호성스님)는 이번 행사를 마무리 하면서 우리의 사찰음식이 안전한 먹거리로서 더 많은 대중들이 이제 웰빙을 넘어 힐링 음식으로 흔히 즐겨 먹을 수 있는 음식으로 자리 잡기를 바라며,
특히 이번 행사의 교구 말사들이 펼치는 사찰음식체험 나눔행사에서 너무 많은 인파로 준비된 재료가 조기에 품절되어 나중에 오신 분들은 체험하지 못한 점을 가장 아쉽게 생각한다고 밝히면서, 이외에도 행사진행과정에서 다소 미흡한 점들은 철저히 분석하여 앞으로 더욱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10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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