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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사과 `탄저병` 긴급방제농약 지원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09월 05일
↑↑ 사과 탄저병
ⓒ CBN뉴스 - 의성
[cbn뉴스=이재영 기자]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최근 고온다습한 날씨와 잦은 강우로 인한 사과 탄저병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어, 사과과원 2,000ha에 대하여 예비비 360백만원을 투입하여 사과 탄저병 긴급방제농약을 지원하기로 했다.

사과 탄저병은 초기에는 수침상 작은 반점을 보이다가 움푹 들어간 운형증상으로 병반이 점차 확대되면서 병무늬 위에 흑색 소립이 형성되고 빠르게 병반이 확대돼 주변과로 전염을 일으키는 병이다.

올해 의성군 강우일은 7~8월 중 38일로 전년대비 21일 더 비가 많이 왔으며, 전년도에는 홍로 등 조․중생종에만 발병했으나, 올해는 고온다습한 날씨 등 탄저병 발병요인이 많아 만생종에도 발병하는 등 예년에 비해 크게 급증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농약 살포시기를 놓치지 않고, 탄저병에 걸린 과실은 발견 즉시 제거해서 주변으로 전염되는 것을 막고, 사과원 내 제초작업을 실시하고, 도장지를 제거 하는 등 바람이 잘 통하고 햇볕이 잘 들게 하는 것이 탄저병 발생을 줄이는데 중요하다” 고 말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09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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