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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봉양면 `라온(즐거운) 다누리(다문화가족 모두가 누린다) 소통캠프` 운영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08월 08일
↑↑ 봉양면 라온 다누리 소통캠프
ⓒ CBN뉴스 - 의성
[cbn뉴스=이재영 기자] 의성군 봉양면(면장 권태형)은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1박2일에 걸쳐 봉양자두활성화센터에서 봉양면내 자녀를 둔 다문화가족 11가정(40명)이 참여한 “라온(즐거운) 다누리(다문화가족 모두가 누린다) 소통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캠프는 봉양면의 특수시책 사업으로 진행하게 되었으며, 가족텐트 설치, 조문국박물관 견학 및 물놀이장 체험, “우리가족은 요리왕” 경연대회, 가족이 함께하는 만들기 체험, 가족 레크리에이션 등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라온 다누리 소통캠프”는 평소 가족과 함께하는 여가기회가 부족한 다문화가정에게 가족이 함께 모여 화합하고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함으로써 그동안 소홀했던 가족간의 정서적 교감을 통해 자녀의 올바른 자아 형성 및 가족 결속력을 강화하고, 지역에 대한 동질감 및 공동체 의식을 가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캠프에 참여한 다문화가족은 “지루한 일상에서 벗어나 가족이 화합하고 서로를 이해하며 다른 가족들과 소통할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 되었다.”며 “올해뿐만 아니라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추진하여 더 많은 가족들이 함께 하길 바라며, 아이들과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주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아울러 봉양면내 다문화가족의 소통을 위해 “봉양면 라온 다누리 밴드”도 만들기로 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캠프가 다문화 가족들의 가족간 소통은 물론 안정적인 사회정착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문화 가정을 위한 사업에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08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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