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안계면 `클린로드시스템` 가동으로 열섬현상 해소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7년 08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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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n뉴스=이재영 기자] 의성군 안계면(면장 이귀애)은 낮 기온이 33도까지 올라 폭염저감 및 열섬현상을 완화하기 위해 무더운 오후 시간대에 1회 정도 살수를 하는 클린로드시스템을 가동했다.

무더위를 조금이나마 가라앉힐 클린로드시스템 가동은 ㈜경인건설(대표 변영송, 안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에서 물차 및 인력을 지원하고 안계119지원센터(센터장 권영한)는 물차에 담을 용수를 지원해 소재지의 열섬현상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고자 함이다.

클린로드시스템은 살수차에 설치된 살수 노즐을 통해 도로면에 분사하여 도로를 세척하는 것으로 가동구간은 안계오거리에서 안계건재, 안계우체국에서 안계전통시장 입구까지 총 1km이며 지난달 27일부터 이번 달 말일까지 오후시간대 1회 가동하고 기상특보 등 날씨를 고려하여 살수시간과 횟수를 조정하며 가동구간을 지나는 차량운전자분들께 감속운전 등 안전운행을 할 수 있도록 살수 전후 상황에 대하여 면사무소 전광판을 이용해 안내하고 있다.

안계면은 지역의 기업과 기관단체의 클린로드시스템 가동을 통한 주민에 대한 작은 관심이 무더운 여름을 슬기롭게 이겨나갈 수 있게 하는 큰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7년 08월 0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