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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공무원 노사(勞使)합동 농가 일손돕기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05월 24일
ⓒ CBN뉴스 - 의성
[CBN뉴스=이재영 기자] 의성군(군수 김주수)과 의성군청공무원직장협의회(회장 김민성)는 지난 23일 자두적과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금성면 청로리의 한 농가를 방문하여 함께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군수를 비롯한 군청직원 30여명과 직장협의회 임원 10여명은 1,750여평의 자두밭을 누비며 힘든 기색 없이 즐겁고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적과작업을 하였다. 작년부터 일손돕기를 노사 합동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농가부담 해소는 물론 직원 애로사항을 자연스럽게 이야기하는 분위기가 형성되어 노사갈등도 해소되는 1석 2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

도움을 받은 문모씨는 “작년에 귀농하여 아는 분들이 많지 않아 일손 찾기가 막막한 상황에서 큰 도움을 받게 되어 정말 다행이다. 군민들을 위해 불철주야 바쁘실텐데 직접 오셔서 팔걷고 일해주신 군수님과 군 직원들 모두에게 정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주수 군수는 “일손돕기가 보여주기식 행사가 되지 않고 농가가 실질적으로 도움을 받도록 매번 노력하고 있다.”면서 “본격적 영농철을 맞아 5~6월을 봄철 일손돕기 및 농촌인력중개업무 중점추진기간으로 설정하고 인력지원에 총력을 기울여 농가가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노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성 회장은 “군수님과 함께 봉사활동을 하면서 직원 고충을 전달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더욱 보람있고 즐겁게 일할 수 있는 거 같다. 앞으로도 여러 행사들을 함께 해 나가면서 노사가 하나되고 군민과 하나되어 활력 넘치는 군정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05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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