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제9차 구제역 일제 예방접종

-9. 1부터 한달간 우제류 가축 일제 예방 접종-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

입력 : 2014년 08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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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N뉴스 안영준 기자]= 경주시는 9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 동안 관내 우제류 가축에 대해 제9차 구제역 일제접종을 실시한다.

이번 구제역 일제 예방접종 대상두수는 한․육우 77천두, 젖소 13천두, 돼지 15천두, 염소 2천두로 총107천두이다.

영세농가는 공수의사 20명을 동원하여 접종반을 편성하여 무료접종을 실시하며, 전업농은 자가 접종을 실시한다.

그리고, 구제역 백신은 영세농가는 시에서 일괄 구입하여 무료로 공급하고 전업농은 경주축협에서 직접 구입(50%보조)하여야 한다.
* 영세농가 : 소 50두 미만, 돼지 1,000두 미만 사육농가

또한 경주시에서는 예방접종 스트레스로 인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스트레스 완화제도 구입․배부한다고 밝혔다.

경주시는 지난 2010년~2011년에 구제역이 발생하여 우제류 가축 32,000여두를 매몰하는 등 경제적 큰 손실이 있었고 최근 경북에서 의성, 고령과 경남 합천에서 백신접종 소홀로 구제역이 재발하여 돼지 2,009두를 살처분 하는 등 피해가 발생하였다.

아울러 경주시에서는 구제역 재발방지 및 청정화를 위하여 단 한 마리도 빠짐없이 구제역 백신 접종을 실시할 것을 축산농가에 당부하였다.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

입력 : 2014년 08월 2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