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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도심정비사업 준공식 열려


CBN 기자 / 입력 : 2012년 11월 12일
ⓒ CBN 기독교방송
경주시는 그동안 숙원이던 1단계 도심 정비사업을 마무리하고 지난 11.11(일) 준공식을 실시하고 본격적인 쇼핑객 맞이에 들어간다.



이번 준공식은 한마음거리 대축제와 병행하여 경주시장, 시의회의장, 도․시의원, 시민, 상인, 관광객 등 500여명이 참가하여 준공식을 축하하였다.



이날 행사에서는 경과보고, 유공자 표창, 내․외빈 축사, 제막식, 시설물 관람순으로 진행하였으며, 최양식 경주시장은 인사말에서 오랜 공사기간 동안 불편을 참아준 상인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상권 살리기는 상인들이 주체가 되어야 한다면서 시설물을 관리에도 만전을 당부하였다.



또한 최 시장은, 연이은 국제행사 개최와, 국책사업들이 차칠없이 추진되면서 관광객 1,100만시대를 맞이하게 되었다면서 지역경제에 청신호를 보내고 있으며, 건축신고율 증가, 커피전문점 증가, 상가 리모델링 등 경제지표들이 반증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경주중심상가연합회 한 관계자는 최근에는 도심을 찾는 고객들이 많이 증가하여 커피전문점과 의류매장은 호황을 누리고 있다면서 반색을 하고 있다.



한편, 이번 도심정비사업 올해 2월부터 10개월에 걸쳐 2개가로 10개 골목길의 석재포장, 가로등과 정보검색기, 대형전광판 설치 등을 완료하였다.



ⓒ CBN 기독교방송
사업추진 방향은 “시민과 함께하는 걷고 싶은 거리”란 컨셉을 설정하여 전 과정을 상인, 시민, 전문가들의 폭넓은 의견수렴으로 주민 참여형 도심정비사업 모델이 되고 있다.



먼저, 미관을 저해하고 도보에 불편을 초래하고 있는 도심지 내 아스팔트 포장을 걷어내고 지중등을 매립한 깔금한 석재로 노면을 정비하여 최적의 쇼핑여건을 갖추는 등 쇼핑객의 편의성에 초점을 맞췄다.

또한, 중앙로, 황성로, 무감당길을 연결하는 골목길을 10개소를 정비하여 관광객 및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도심으로 유입되도록 하였다.



가로 초입부 양쪽에는 상가정보와 관광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정보검색기를 설치하고 무인 자동 차량 차단기를 설치하여 자동차의 무분별한 진입을 차단하여 안전사고 예방, 편리한 쇼핑공간을 제공하게 된다.



노후되고 조도가 낮아 불편하였던 기존 가로등을 음향시설과 CCTV를 내장한 밝은 가로등으로 교체하여 연중 음악과 함께 상점가 분위기를 한층 밝게 연출 하게 된다.



특히, 무감당길 중앙에는 대형스크린을 설치하여 상가홍보 영상물 상영, 길거리 응원, 소공연 등이 가능하며 도심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야심차게 제작 설치하였다.



이와 더불어 그동안 시에서는 도심상가 활성화를 위하여 봉황로 문화의 거리, 태종로 전선지중화 사업을 완료하였고, 간판 정비사업도 금번 1단계 도시정비 사업과 병행하여 추진중에 있다.



또한, 구시청사에 인형극장을 2014년까지 건립하고, 봉황대 뮤직스퀘어, 떡과 술잔치”등 대규모 행사의 도심유치, 상인대학 개설, 인정시장 등록, 전통상업보존구역 지정 등 도심상가 활성화를 위하여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여 상가 매출이 크게 신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BN 기자 / 입력 : 2012년 11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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