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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창조경북 주니어 포럼」개최

-차세대리더, 도정발전 아이디어 제시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3년 12월 16일
ⓒ CBN 뉴스
[이재영 기자]= 경북도청 소속 7급 이하 공무원들로 구성된 「창조경북 주니어 포럼」이 12월 16일(월)부터 이틀간 구미 금오산호텔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정기포럼에서는 분과위원회별로 2013년의 활동상황과 연구과제 발표토론, 2014년 운영방향을 설정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또한, 차세대 공무원들에게 열정을 불어넣고 혁신의 동기를 심어주기 위해 ‘빅 픽처를 그려라’, ‘이기는 습관’의 저자로 베스트셀러 작가 반열에 오른 위닝경영연구소 전옥표 대표를 비롯해 안전행정부 행정의 달인으로 선정된 수원시 장보웅 팀장과 전통문화에 대한 스토리텔러로 명성을 얻고 있는 ㈜풍류일가 류필기 부사장 등의 특강 시간도 가졌다.

ⓒ CBN 뉴스
주니어 포럼은 “미래 행정환경 변화에 대비하고 도정의 지속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차세대 젊은 직원들을 집중 양성하라”는 김관용 도지사의 특별 지시에 따라 지난 5월 29일 발대식을 가졌다.

일자리, 문화관광, 농수산, 보건복지, 건설도시, 기획 등 6개 분과에서 7급 이하 40세 미만 81명의 젊은 공무원들이 다양한 주제로 연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포럼에서 발표된 연구과제는 보건복지여성 분과에서는 육아, 보육, 교육, 놀이, 취미활동 등 지역민을 위한 통합프로그램 운영 공간으로 마을공동체 거점센터인‘행복 3代 Community Center’운영을 제안하여 눈길을 끌었다.

농수산환경 분과에서는‘김주사님, 이래 해보이시더’라는 주제로 부서별 쓰레기 종량제 도입을 비롯해 불필요한 문서 줄이기 등 깨끗한 환경을 위한 작은 아이디어를 실천과제로 제시했다.

기획행정 분과에서는 조직문화 만족도 조사를 통해 6급 이하 호칭통일, 상·하직원간 상호 존중문화 정착, 부서칸막이 해소를 위한 화합·협력 등을 내용으로 하는 ‘경상북도 조직문화 개선방안’을 발표했으며,

건설도시분과에서는 경상북도 정체성을 형상화 할 랜드마크 발굴 및 주민의 자발성과 창조성을 고려한 도심재생 프로젝트 추진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경북의 옷을 입히자’라는 과제를 발표했다.

일자리․투자유치분과에서는 일자리 미스매치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면단위 정보지 배부, 시군 단위 구인구직 사이트 개설을 제안 내용으로 하는 ‘일자리, 소외계층부터’라는 과제를 발표하였다.

경북도는 이번에 발표한 연구과제를 관련 부서와 협의하고 전문가 자문을 통해 보다 구체화하여 도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박사 공무원 113명으로 구성된 『비전21 경북포럼』과 함께 도정 정책개발을 위한 투-트랙 싱크탱크로 활용하여 그 시너지를 통해 잠재된 발전 가능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주낙영 행정부지사는 “글로벌 경쟁시대, 창조적 지식기반 사회에서 생존하기 위해서는 창의성에 기반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상호 융합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미래 경북도를 이끌어갈 차세대 공무원들이 싱크탱크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3년 12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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