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요양보호사 양성교육실시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

입력 : 2014년 05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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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N 뉴스

[안영준 기자]= 의성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2013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의성군 거주 다문화가정, 한부모, 저소득가정, 일반가정을 대상으로 요양보호사 양성교육을 실시한다.

접수기간 동안 신청을 받은 15명이 참여한 이번 교육은 봉양면 제남병원과 연계하여 5월 26일부터 한 달여간의 이론과 실습교육으로 시작되었다.

이번 교육에서 다문화가정, 한부모, 저소득가정은 교육비와 교재비를 무료지원하고, 일반가정은 아이돌봄 유형판정에 따라 교육비 본인부담이 적용되어 조금이나마 참여가정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게 되었으며, 제남병원 측에서도 좋은 취지인 만큼 높은 합격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 참여하게 된 결혼이민여성 황**씨는‘몸이 불편한 시어른을 모시고 있어 요양보호사에 관심이 많았는데 공부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무척 기쁘다. 열심히 공부해서 자격증을 취득하겠다.’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다문화센터 관계자에 따르면 ‘의성군은 노인에 대한 케어부문으로 수요가 많고, 다문화가정과 일반가정이 함께 하는 프로그램 확대를 위하여 지역에 소외된 한부모·저소득가정과 일반가정을 포함하였으며 지역 내 역차별에 대한 인식을 지양하고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지역공동체복지에 기여하게 될 것이다.’라며 이번 교육의 취지를 밝혔다.

이번 요양보호사 양성교육은 5월 26일부터 6월 24일까지 매주 월~금요일 총20회기로 진행되며, 교육참가자들은 실습 80시간을 추가로 총240시간을 이수해야 자격증 취득 조건을 갖추며 7월 진행되는 자격증 시험 합격시 의성군의 인력난 해소와 가정경제에 보탬이 될 수 있는 전문직 요양보호사로 거듭나게 된다.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

입력 : 2014년 05월 2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