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민선6기 2년! 지역복지를 논하다!
- 민간복지시설 서비스 종사자와 민.관 협력 워크숍 가져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6년 06월 11일
| | | ⓒ CBN뉴스 - 의성 | | [이재영 기자]= 의성군(군수-김주수)은 10일(금)부터 11일(토)까지 1박 2일에 걸쳐 관내에 소재한 농촌체험 숙박시설인 만경촌에서 제6기 의성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민간복지시설 서비스 종사자, 관계공무원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복지의 민.관 협력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은 지역복지서비스의 최 접점에 있는 시설종사자와 함께 제3기 지역사회복지계획의 추진성과를 되돌아보고, 민.관 협력을 통해 우리 지역의 사회복지가 나아가야할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되었다.
첫째 날은“지역복지 네트워크 달인을 찾아라!”라는 참가자들의 미션을 시작으로 김주수 의성군수와 참가자들의“Free Talking”이 이어 졌으며, 둘째 날에는 “네트워크시대의 지역복지”라는 주제의 특강으로 참가자들의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하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지역의 공공복지를 총괄하는 의성군수와 지역의 복지서비스를 실행하는 민간복지시설 종사자, 민간복지의 총괄 기능을 담당하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간의 간담회는 지역 복지의 현 주소를 “소통과 성찰”이라는 이름으로 들여다보는 뜻 깊은 자리가 되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간담회를 통해 의성군은 전체인구의 36.3%가 장수인구이고, 취약계층 및 등록장애인 등 사회적 배려계층 증가로 복지재정 증가의 부담은 있지만, 맞춤형복지 지원을 위한 다양한 복지정책이 강화되어야 함을 강조하고, 그 동안의 지역복지 추진 성과와 계획을 설명했다.
‣ 지역복지 전달체계를 바꾸어 간다. 의성군은 민선6기가 출범하면서, 지역사회복지 발전의 장기 비전 마련을 위해 의성군종합발전계획과 실행계획을 수립하여 지역복지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였고,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서비스 구현을 위해 이원화 되어있던 복지업무 창구를 사회복지과로 일원화하였으며, 복지수혜자의 편중‧중복‧누락의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민과 관의 복지서비스를 통합 관리하는 “온-드림”시스템을 올해 2월 26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그리고 올 하반기부터 안계권역을 시작으로 읍‧면 복지허브화를 추진해 읍‧면 일선에서 통합사례관리가 이루어지도록 하여,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복지체감도를 끌어올릴 계획이다.
‣ 배려 계층이 지역에서 일할 수 있는 기본여건을 만들어 간다. 의성지역자활센터가 금년 4월 29일 개소식을 갖고 39명의 참여자와 함께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 저소득층의 자립‧자활을 지원하는 허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그리고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설치, 행복 콜 택시 운영, 노인특화 일자리 사업을 확대하여 장애인, 건강한 노인,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경제적 활동을 필요로 하지만 적절한 일자리가 없었던 지역민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스스로 극복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한다.
‣ 주민의 생활편의시설 확대와 기능을 활성화 해 나간다. 상대적으로 편차를 보이는 서부생활권역의 부족한 복지인프라 확충을 위해 방과 후 놀이터와 공립형 지역아동센터를 신축하였고, 점진적으로 관련시설들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종합복지관, 청소년센터, 국민체육센터 등 기존에 구축된 생활편의시설의 기능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한다.
‣ 미래세대를 키우는 지역 환경과, 함께하는 사회를 조성한다. 미래의성의 주역이 될 아동에 대한 관심제고와 지원강화를 위해 오감놀이방과 장난감 대여소를 운영하고 있고, 올해 5월 16일 안계면에 공립 지역아동센터를 도내 최초로 개소했다.
또한 아동들을 돌보면서 보호자도 즐길 거리가 있는 공간인 키즈카페를 금년 중에 운영 할 계획이며, 다문화가족 모국 위성방송 수신 장치 설치, 결혼이민여성 친정나들이 지원 등 사회통합 프로그램 운영으로 함께 하는 사회를 만들어 나갈 계획임을 설명했다. 덧붙여 새롭게 구성된 제6기 의성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민간 사회복지시설에 종사하는 분들의 역할에 따라 지역복지의 만족도가 평가되는 만큼 자부심과 보람을 가지고 활동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참여자들은 제3기 지역사회복지계획에 반영 된 사업들이 하나하나 추진되는 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고, 공공위주의 복지정책만으로는 수요자의 다양한 복지욕구에 능동적으로 대처 해 나가기 힘들다면서 공공과 민간이 함께 협력 할 때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데 뜻을 같이하고, 민간의 지역복지 활동에 많은 관심과 협조를 건의하는 등 자유롭고 다양한 의견이 오고갔다.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6년 06월 11일
- Copyrights ⓒCBN뉴스 - 의성.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