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N뉴스 이재영 기자]= 의성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나눔봉사단인 지구촌봉사대는 9월 23일 노인요양시설 금성카리타스를 방문하여 봉사활동을 실시하였다. 지구촌봉사대는 2010년 발족하여 꾸준한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과의 사랑 나눔을 직접 실천하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은 다문화가족과 방문지도사, 지역민으로 구성된 지구촌봉사대원 14명이 어르신들과 뜻 깊은 자리를 보내는 시간으로 마련하였다. 지구촌봉사대원들은 건물 밖에 쌓인 낙엽 청소와 시설곳곳의 묶은 때를 벗겨내는데 구슬땀을 흘린 후 어르신들과 말벗이 되어 즐거움을 선사하고 점심식사 수발 업무보조 등으로 보람 있는 하루를 보냈다.
지구촌봉사대장(최순자)은 “비록 짧은 시간이지만 딸처럼 대해주시고 정성어린 배려에 감사하다는 어르신들의 말씀에 부모님이 생각나서 눈시울이 뜨거워졌다”며 봉사활동은 받는 사람이나 주는 사람에게도 많은 것들을 생각하고 얻을 수 있는 귀한 활동 이라는 말도 함께 전하였다.
다문화센터 관계자는 “지구촌봉사대는 소외된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지속적인 사랑 나눔과 배려로 나눔 문화를 확대하는데 앞장 설 것이다”라고 다짐하였다.
나눔봉사단_지구촌봉사대는 다문화가족 및 지역민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문의는 의성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832-5440)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