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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보건지소, 권역별 업무추진으로 효율성 높여
2017년 11월 22일 [CBN뉴스 - 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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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n뉴스=이재영 기자]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지난 7월부터 보건소 조직의 효율적인 인력관리를 위해 18개 읍면 보건지소를 크게 6개 권역으로 나누어 업무를 추진함으로써 직원들의 역량강화와 보건기관 활성화에 힘써왔다.

보건조직은 1956년 보건소법 제정 이후 여러 차례 개정을 통해 본소와 지소, 진료소로 구분하여 보건행정은 본소에서 주도하면서, 보건지소는 보건소 지도하에 지역의 보건을 맡아 처리하는 곳으로 감염병 등 질병을 예방하거나 진료하고 공중보건을 향상하는 일을 담당하며, 보건진료소는 농어촌의료법에 따라 의료취약지역에 설치하여 전담공무원이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오고 있다.

의성군은 최근 18개 읍면으로 분산되어 인력감소 등으로 비효율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업무를 권역별로 통합 관리하면서 환경 변화에 걸맞은 통합보건사업 추진과 함께 진료사업에도 소홀하지 않도록 꼼꼼하게 챙기는 변화를 시도해 오고 있다.

그 결과 현재 2017년 11월 중순의 의성군 17개 보건지소는 6개 권역별 팀장을 중심으로 보건지소 조직이 기지개를 펴면서 치매국가책임제 관련 업무와 저출산 극복, 인구증가시책, 신종 감염병 관리, 만성질환 관리 등 활발한 업무계획을 차질없이 준비하는 등 분주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또한 의성군보건소는 건물이 노후되고 협소하여 2018년 신축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2019년 준공을 목표로 11월중 설계공모에 들어갈 방침이다.

또한 의성군에서는 “보건소 신축을 앞두고 주민불편이 예상되지만 보다 나은 보건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권역별 업무추진을 통해 보건소 조직운영을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재영 기자  youngl556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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