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n뉴스=이재영 기자]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지난 10일 안계고등학교를 시작으로 10월까지 관내 5개 중고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비슷한 성장과정에 있는 또래들의 자살징후를 조기에 발견하여 학생 자살을 예방하고 적절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하기 위하여 “또래 생명사랑 지킴이(gate keeper) 교육”을 진행한다.
현재 우리나라 자살률이 OECD 주요국 중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전체 연령대에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보다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하여 만들어진 생명사랑 지킴이(gate keeper) 교육은 감정적 고통을 말로 잘 표현하지 않는 우리나라 문화와 자살위험을 예고하는 신호를 잘 파악하여, 전 연령과 계층을 고려한 예방적 개입방법으로 그 효과성을 평가할 수 있는 체계화된 교육이다.
이에 의성군은 자살예방을 위한 다양한 계층의 생명사랑 지킴이를 양성하고, 주민들의 스트레스 및 우울증 예방을 위해 정신건강 인식개선 캠페인, 스트레스 관리·상담 등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생명존중문화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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