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기자]=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농업기술센터에서 2016년부터 3년 동안 농작업안전보건마을 육성시범사업으로 안계면 용기1리에 농업인 건강증진 기반을 조성하고 농작업 환경 개선과 농작업 안전보건컨설팅을 통해 건강검진 등을 실시하여 활력 있는 농업인 모델마을을 육성하고 있다.
마을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지난 7월13일부터 이틀간 40명의 주민이 구미에 있는 순천향대학병원에서 건강검진을 실시했다.
검진을 통해 나온 결과를 오는 23일 안계면 용기1리 마을회관에서 동국대학교 경주병원 김상규 교수팀이 현지 상담처방을 할 계획이다.
또한 동국대학교 경주병원에서는 농작업 안전보건상 문제점 진단 및 개선안을 도출하기 위해 농업인 건강검진 및 농작업 안전보건 진단 관리 컨설팅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
건강검진 결과지에 근거한 과학적인 상담을 통해 주민들이 체계적인 건강관리에 힘쓰도록 조치하여 앞으로 발생할 수 있는 건강상의 문제점을 사전에 진단하여 보다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처방할 예정이다.
아울러 의성군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들의 반복되는 농작업으로 오는 농부증 해소를 위해 건강증진실을 설치하여 근골격계 관리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농촌주민들의 삶의 증진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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