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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기자]= 의성군(군수 김주수)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여 전국 도서관을 대상으로 하는 '길위의인문학' 공모사업에 의성군립도서관이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길위의 인문학 사업은 지역주민이 이용하는 공공도서관에서 책과 사람, 탐방(체험)을 통해 자신과 주변을 돌아보는 계기마련을 위한 인문학적 사유(思惟)프로그램이다.
의성군립도서관은 지역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책 만들기 로(路)」라는 주제로 과거의길 현재의길 미래의길로 설정하고 이 길 위에서 자신의 길에 대해 스스로 물어보는 과정으로 기획하여 지역의 청소년들에게 인문학의 기회를 접하게 하고, 인문학의 소양을 넓히는 기회를 넘어 진지하게 자신의 미래를 고민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강연 및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청소년 미래 탐험단' 회원모집을 5월중 시작으로 10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길 위의 인문학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의성군립도서관 담당자(830-6237)에게 문의하면 된다.
한편 과거와 현재, 미래에 대한 꿈을 구체적으로 적어보는 활동을 통해 기록의 중요성을 전달하고 프로그램 과정을 종합하여 열매를 만드는 ‘나만의 책만들기’ 공모전으로 자신을 되돌아보고 자존감을 높이게 될 이번 사업에 청소년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린다고 관계자는 말했다.
참가를 희망하는 청소년들은 도서관 길위의 인문학 사이트 (http://www.libraryonroad.kr)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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