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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활기찬 도시로 빠른 변화, 새롭게 도약하는 의성˝
2016년 09월 20일 [CBN뉴스 - 의성]

ⓒ CBN뉴스 - 의성
[이재영 기자]= 경상북도 의성군! 의성하면 경상북도의 지리적 중심지에 위치한 한지형 마늘이 유명한 전형적인 농촌으로만 알려져 있다.

하지만 지금의 의성은 많은 변화가 있다. 도시 전체가 새롭게 정비되고, 신도청시대를 맞아 고속도로 신설과 철도 확장 등 교통인프라가 확충되면서 활기찬 도시로 빠른 변화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특히 민선 6기 들어 신성장 산업에 대한 대규모 투자 유치와 새로운 성장 동력의 발굴, 다양한 지역개발사업 추진에 따른 일자리 창출 등 이런 기회와 여건을 바탕으로 지금 의성군은 새롭게 도약하고 있다. 

투자유치 활성화로 미래의성 먹거리 발굴
□ '희망의성' 견인을 위한 투자유치 박차

의성군은 민선6기 군정의 핵심 키워드로 '도약하는 창조경제', 즉 지역경제 활성화를 최우선 목표로 삼고, 의성발전의 추진동력을 마련하고자 김주수 군수를 중심으로 모든 역량과 열정을 바쳐 달려왔다.

↑↑ 의성군. 인성공업주식회사 투자협정 MOU
ⓒ CBN뉴스 - 의성
이를 위해 지난해에는 미래전략단을 신설하고 투자유치 전담부서를 두었으며, 총력 전진한 결과 신설 첫해에 SK D&D(주)와 풍력단지 2,800억원 투자유치 등 경상북도 투자유치 분야 군부1위로 최우수 기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리기도 했다.

의성군은 투자유치의 신속한 검토와 인허가의 원스톱 행정지원을 위하여 업무관련 분야별 담당계장들로 TF팀을 구성하여 신속한 행정지원을 진행하며, 또한 출향기업인, 대학교수, 언론인, 연구원, 변호사 등의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투자유치자문관 9명을 위촉하여 전문지식 및 노하우와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의성군 투자유치 첨병역할을 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금년 들어 건축단열재와 친환경 스마트 보드, 세척기 및 세정제, 식품가공 및 제조업, 자동차 부품제조업 등의 6개 제조기업과 MOU를 체결하여 135억원의 투자유치 성과를 올렸고, 아울러 220여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신재생에너지 분야는 지난해 SK D&D와 진행중인 풍력발전단지 사업에 이어, 유휴 군유림을 활용한 30MW 규모의 태양광발전단지 유치 또한 상당한 진척을 이룬 단계로 협의가 진행 중에 있다.

또한 의성, 봉양, 다인 농공단지 내 폐수처리장 부지 15,000여㎡를 산업용지로 용도 변경하여 의성군에 투자를 희망하는 기업가 등 새주인을 맞이할 계획으로 지난달 24일부터 이번달 12일까지 분양공고가 되었고, 현재 많은 제조업체가 신청하여 높은 경쟁률로 입주 적합성 검토가 진행중이며,

이와 더불어 의성군은 농업6차산업, ICT융복합산업, 우량제조업, 생명바이오 산업 등에 투자유치에 중점을 둘 계획이며, 현재 10여개 기업과 투자유치 협의가 긍정적으로 진행중에 있다. 경상북도와 추진중인 '의성 건강산업(K-Health)프로젝트' 및 반려동물 관련산업 등과도 보조를 맞추어 미래먹거리 선점을 위한 투자유치에 전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미래전략 발굴로 희망의성 건설
□ 지역개발 공모사업을 통한 국비확보 총력

무한경쟁의 시대! 의성군이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국비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민선 6기 들어 미래전략단을 신설, 치밀한 전략과 추진으로 2015년에는 의성읍, 단밀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93억원, 의성컬링장확충사업 50억원, 지역행복생활권사업 2건 36억원, 의성마늘6차산업화 지구조성사업 15억원 등 정부공모사업 23건에 선정되어 국비 291억원을 확보하였다.

지난해에 이어 2016년에도 공모사업에 적극 대처한 결과 8월말 현재 활기찬 농촌프로젝트,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도원새뜰마을사업 등 26건, 총사업비 473억원의 공모사업이 선정 및 선정발표를 기다리고 있어 지난해 성과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부처 공모사업은 지자체에 반영된 국비와는 별도로 부처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이어서 노력여하에 따라 지자체의 재정적 한계를 극복하는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의성군은 연초 중앙부처별 공모사업 대상목록을 확보하고, 해당 실·과에 제공하여 대상사업을 발굴토록 했으며, 군수 주재로 보고회를 통해 진행상황을 점검하기도 했다.

□ 반려동물 산업화센터 조성
반려동물 산업은 2020년쯤 6조원의 시장규모가 예측되는 고부가가치산업으로 의성군은 미래전략단 출범과 함께 반려동물 관련 사업을 경북도와 발 맞춰 추진해 오고 있다.

↑↑ 반려동물
ⓒ CBN뉴스 - 의성
그 결과 농림축산식품부 국가공모사업에 금년 3월 반려동물 문화센터 건립용역대상으로 선정되어 국비 1억원을 확보하였으며 경기도 등 다수의 지자체들이 뒤늦게 뛰어들어 객관적인 어려움 속에서도 반드시 내년도 국비사업으로 추진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반려동물 테마공간 조성을 위주로 하는 도시의 반려동물 사업과는 달리 청정한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한 특화전략으로 반려동물과 인간이 함께 힐링할 수 있는 휴머니티 반려동물 유토피아를 꿈꾸며, 현재 추진 중인 말 산업 특구지정과 연계함으로써 시너지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 의성건강산업(K-health) 프로젝트 추진
의성군은 반려동물산업과 함께 중앙정부의 바이오헬스 미래 신산업 육성전략에 맞춰 세포배양산업화허브구축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경북도와 함께 금년 말까지 2억5천만 원을 들여 기본계획 수립과 타당성 조사를 용역중인데, 연차적으로 세포배양핵심기술 연구개발, 인증, 기업지원 등이 가능한 세포배양분야 R&D센터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용역이 마무리되는 올 연말부터 내년상반기 증으로 국비예산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와 관련 기관 방문 설명, 국회 협조 등 집중 노력할 예정이다.

또한 의성군은 지역의 청정한 환경과 건강하게 장수하는 어른이 많다는 지역의 장점을 활용하여 웰 니스 추세에 부합한 새로운 발전전략으로 의성건강산업(K-health) 프로젝트를 구상하고, 지난 6월 10일 경상북도 및 대학교수, 연구기관 등 20여명으로 구성된 프로젝트 추진단을 출범시켰다.

↑↑ 의성건강산업 프로젝트 추진단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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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건강산업(K-health) 프로젝트는 추진하고 있는 세포배양산업화허브구축사업을 비롯하여 항노화 사업 및 의료용 인공관절 상용화 기반구축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맞춤형 의료산업, 노인, 건강, 약초라는 3가지 요소를 모두 갖춘 의성의 특성을 살려 지역특화 약용작물(작약, 지황 등) 상품화를 통한 의농 특화 메디컬처산업, 스마트 농기계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첨단 농기계전장부품 관련 실증단지 구축산업, 의성의 명품브랜드 상품인 마늘을 비롯한 특산물의 글로벌 브랜드화를 위한 J-프로젝트 마케팅 등 건강을 주요 전략 포인트로 삼아 미래산업의 경쟁력과 고부가가치의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의성건강산업(K-health) 프로젝트의 조기 추진을 위해 2017년 도비와 군비를 들여 100억원 규모의 건강산업지원센터 및 장비구축 등 건강산업(K-health)지원 기반구축사업을 경상북도와 협의 중이다.

□ 공직 내부역량강화를 위한 시책개발단 운영 및 공무원 창의경연대회
민선6기 출범과 함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종합발전계획 수립과 조직개편에 이어 2014년 11월 시책개발단 제1기 구성을 시작으로 2016년 제2기가 운영에 들어갔다.

총 75명(1기 35명, 2기 40명)으로 구성된 시책개발단은 정책과제개발과 업무기획기법 교육을 받고, 매월 워크숍과 선진 자치단체 벤치마킹을 통해 신규 사업과 시책발굴을 위해 노력하여 총 29건의 정책과제를 발굴한바 있다.

또한, 공무원창의경연대회를 통해 행정내부에서부터 참신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이를 군정에 반영함으로써 행정의 능률화 및 행정서비스의 질적 향상 도모하고 있다.

분기별로 개최하는 공무원 창의경연대회는 각 부서에서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이를 심사하여 지난 2분기까지 총 36건의 우수제안을 발굴하여 군정에 반영하였다. 

서민생활 불편규제, 현장에서 답을 찾아
□ 서민생활 불편규제, 현장에서 답을 찾는다.

의성군은 규제개혁을 현장과 소통하면서 규제과제를 발굴하고 해결하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그동안 의성군은 규제과제 발굴을 위한 수차례의 현장간담회를 개최해 왔으며 주민 체감도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규제개혁 민간위원이 직접 참여하는 현장간담회를 더욱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지금까지의 현장간담회는 기업인, 귀농인, 건축사협회 등 특정분야에서 소통하는 방식으로 이루어 졌으나 앞으로는 보다 적극적으로 분야를 특정하지 않고 이장회의 등 주민이 모이는 곳이면 어디든지 다가가 애로를 청취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의성군은 9월 1일 군민회관에서 전직원 대상 규제개혁 마인드 제고를 위한 교육을 실시했으며, 대한상공회의소가 전국 228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행정만족도와 규제의 경제활동친화성 순위를 보여주는 전국규제지도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S등급”을 받기도 했다.

□ 개발행위규제 개선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의성군은 개발행위허가 기준을 현장중심으로 개선하여 신도청 배후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고 지역에 투자할 수 있도록 규제지도를 바꾸어 나가고 있다.

의성군은 인근 시군 지역에 비해 지가가 저렴하며 신도청 이전과 함께 경북의 중심으로 도로여건과 교통환경이 좋을 뿐만 아니라 투자적지로 거론되는 가운데 많은 투자자와 귀농·귀촌인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의성군에서는 불합리한 규제개선을 통해 규제를 과감히 혁파해 나감으로써 태양광과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단지와 중소기업 투자양해각서 체결과 문의가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현장중심의 규제개선 사례연구모임과 수요자 중심의 규제개선 간담회를 통하여 다양한 과제를 발굴해 왔으며, 앞으로도 발굴된 규제의 자체개선과 상부건의 등 활발한 규제개혁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의성군 신도청 배후도시 구축으로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주력
□ 미래농업 경북농업의 백년대계를 위한 농업기술원 유치

경북의 중심지인 의성군은 예로부터 대제지를 축조하고 경북의 3대 평야인 안계평야를 중심으로 농경문화가 발달한 지역이며 비옥한 토질과 풍부한 수원을 바탕으로 전국 1위 농산물인 한지형 마늘과 자두를 비롯한 사과, 복숭아, 고추, 쌀 등 전국 최고의 생산량과 품질을 자랑하고 있다.

그러나 농업관련 인프라는 잘 구축되어 있으나 소프트웨어 부분은 상대적으로 열악한 편으로 의성 농업의 지속적인 경쟁력 제고와 재도약을 위해 아직 이전이 확정되지 않은 경상북도 농업기술원 유치에 모든 행정력과 역량을 집중 할 계획이다..

의성군은 300만 경북도민들이 가장 편리하게 접근 할 수 있는 경북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으나 2015년 국토교통부가 낙후지역으로 선정하는 등 그동안 개발에 소외되어 왔으며 소외된 지역의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농업기술원의 이전 유치를 통해 낙후한 이미지를 벗고 경북농업의 미래와 동반성장하는 농업의 핵심 군으로의 도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 지역개발 공모사업을 통한 국비확보 총력
무한경쟁의 시대! 국비확보에 효율적 대응을 위해 민선 6기에 신설된 미래전략단이 국가 공모사업에 적극 대처하여 2015년에는 국토교통부 소관 지역수요 맞춤지원사업 19억원, 지역발전위원회 소관 지역행복생활권사업 2건 36억원, 청산지구 새뜰마을사업 20억원 등 공모선정으로 국비 총 75억원을 유치하는 성과는 물론 2016년 또한 지역발전위원회 소관 지역행복생활권사업 3억원, 도원지구 새뜰마을사업 20억원이 2년 연속 선정되어 농촌 취약지구 개선 등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 신도청 배후도시 동반성장 기반구축
의성군은 경북 북부권 경제의 공동발전을 위해 신도청 인접도시인 안동시와 긴밀한 연계협력체계 구축과 더불어 저렴한 지가, 뛰어난 접근성, 풍부한 공업용수 등 우수한 입지 조건을 바탕으로 국가 및 일반 산업단지 유치에 노력하고 있다.

도청 이전 후 10만명 규모의 자족도시 건설에 발 맞춰 신도청 인접지역에 귀농·귀촌 및 도청 공무원 은퇴자 전원마을 조성 등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역사문화관광 및 씨름·컬링을 활용한 스포츠 마케팅관광 등 미래형 관광 인프라 발굴로 지역경제에 새로운 성장 동력을 구축함으로써 향후 동서 4축 고속도로 서의성 IC 개통 및 신도청간 직선도로(15㎞)가 개설되면 큰 개발 잠재력을 갖춘 신도청 관문도시로의 성장이 기대된다.
이재영 기자  youngl556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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