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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동남아 바이어 초청 농특산물 수출 상담회 열려
2016년 05월 16일 [CBN뉴스 - 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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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기자]=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2016년을 수출의 해로 정하고 지역 내 농특산물의 수출 확대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1분기에는 사과, 김치, 쌀 등 13개 농특산품이 66만불의 수출실적을 거양하였고, 4월에는 김치, 쌀, 과실주 등 4개 농특산품이 약20만 달러의 실적을 거두는 등 점차 수출에 활기를 띠고 있다.

지역 내 대표 수출업체인 농업회사법인㈜ 이슬마루에서는 지난 12~13일 싱가포르 바이어를 초청하여, 지역의 농특산물 생산농가를 대상으로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떠오르는 동남아 시장을 집중공략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관내에서 수출을 희망하는 업체와 품목을 사전에 조사하여, 하늘능금영농조합, 참누리영농조합, 의성흑마늘영농조합, 안계농협, 돌탑자두작목반 등 생산지를 직접 방문하는 1:1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이번에 초청된 싱가포르 바이어는 의성대표 특산품인 사과, 자두, 복숭아, 쌀 등 우수농산물 수출에 많은 관심을 보여 세부적인 수출협의를 진행하기도 하였으며, 그 결과 7~8월 자두, 복숭아 25톤 약 5만불 첫 수출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는 올 2월 싱가포르 해외판촉행사를 계기로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 시장개척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는 의성군과 수출업체의 적극적인 마케팅 결과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글로벌 교역성장 둔화와 경기침체로 인한 내수위기 극복의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전 세계적으로 불고 있는 한류의 영향으로 한국제품의 이미지가 제고되고, 선호도가 높아짐에 따라 해외시장개척에 집중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해외바이어초청, 해외박람회 참가지원, 해외마케팅 행사지원 등 관련업체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 이라고 밝혔다.
이재영 기자  youngl556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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