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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고령-성산간, 의성군 중리 지방도 설계 착수
-상습지정체 및 결빙구간 해소로 주민불편 해소
2014년 03월 30일 [CBN뉴스 - 의성]

↑↑ 고령-성산간 지방도 905호선 위치도
ⓒ CBN 뉴스
[이재영 기자]= 경상북도는 2014년 신규설계 지구로 선정된 고령~성산간 지방도 905호선과, 의성군 중리 지방도 914호선의 실시설계를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실시설계 착수 도로는 30여년전 건설되어 폭이 협소하고 선형이 불량해 변화된 교통여건 수용에 한계상태에 도달한 구간으로, 이 구간을 전액도비를 들여 개량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설계에 착수하게 됐다.

우선 고령~성산간 지방도 905호선은 88고속도로 고령 JCT 부근 고령다산산업단지 진입도로 구간으로, 늘어난 산업물동량 처리의 한계로 산업단지의 경쟁력 확보에 상당한 차질을 빚어 입주업체와 지역주민의 불편이 많았다.

일일 교통량이 8천대 수준으로 차량 통행이 많고 교통사고 위험도 높아 4차로로 확장 개량되면 산업단지 물류 난을 해소를 통해 산업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 의성군 중리리 지방도 914호선 위치도
ⓒ CBN 뉴스
의성군 중리리 지방도 914호선 도로는 곡선부로 동절기에 상습적으로 노면이 결빙되고 매년 교통사고가 빈번히 발생해 의성군과 경찰서, 지역주민들이 지속적으로 선형개량을 요구한 구간이다.

한편, 올해부터 설계에 착수하는 도로는 기존포장 재료를 재활용하고, 자원을 재생하는 친환경 기법 도입과 에너지 절감이 가능한 모든 기법을 도입 시공성 및 경제성 확보에 최대한 노력하기로 했다. 또한 공사기간 중 발생 우려가 있는 각종 민원을 사전 파악해 설계에 적용할 계획이다.

양정배 경상북도 도로철도과장은 “앞으로의 도로정책 방향은 단순 확·포장 공사 보다는 기존도로 중 개량이 시급한 구간에 대한 리모델링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이번에 착수하는 고령-성산간 지방도 및 의성 중리도로에 대해 환경친화적 도로설계를 조속히 마무리 하고 본격적인 사업시행에 들어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재영 기자  youngl556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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